이반 이바노비치 쉬스킨
[ Ivan Ivanovich Shiskin ]
러시아의 유명한 풍경화가.
쉬스킨은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1852년 모스크바에서 홀로 그림 공부를 시작한다. 1856년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예술 아카데미(Academy of Arts)에 입학한 쉬스킨은 자신만의 화풍을 다지며 화가로서 성장을 하였다. 그리고 1860년 최고 영예의 상을 받으며 학교를 졸업, 장학금으로 프랑스, 독일, 체코 등 유럽을 돌며 회화공부를 하게 되었다. 유학중 스위스 쮜리히에서 에칭 기술과 펜화도 배우게 된다.
5년 뒤 귀국 후 그는 이동파(移動派, 방랑파)의 회원이 되었다. 아카데믹한 화풍의 구속에 반대하는 젊은 화가들을 주축으로 결성된 이 모임은 러시아 전역을 기차로 돌며 자유롭고 독립적인 자신만의 러시아풍 풍경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1867년 그의 작품이 파리 세계 박람회에서 수상을 했고 그는 화가로서 명성을 얻게 되었으며 상트 페테르부르크에 있는 제국 아카데미의 회원이 되었고, 모교의 교수가 되었다.
그는 숲 속에서 계절의 시적 묘사에 무척 탁월했다. 자연의 풍경을 그린 그의 작품은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일부 비평가들은 그의 작품이 너무 인위적이라는 평을 하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쉬스킨은 러시아 최고의 풍경화가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개인적인 삶은 별로 행복하지 않았다. 그는 두 번 결혼을 했는데, 두 아내 모두 먼저 세상을 떠났다. 첫 번째 부인은 그의 제자였던 화가 F.바실리예프의 누이 엘레나로 1874년에 죽었고, 두 번째 아내는 화가 올가 라고다였는데 역시 1881년 병으로 죽었다. 1870년대 중반에 쉬스킨은 두 명의 아들을 먼저 떠나보내는 힘겨운 시절을 보내야 했다.
창작활동 초기에 열정적이었던 그는 그러한 아픔을 겪고 난 한 동안 그림을 그리지 못하고 기도만 했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다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여 말년의 20여년은 창작에만 몰두, 결국 자신의 화실에서 ‘숲 속의 왕국 (Forest kingdom)’이라는 작품을 그리다가 6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설명 출처: http://winsys.tistory.com/31 [한암의 누리사랑방]
더많은 작품http://www.tanais.info/art/en/shishki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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